arbre / 나무
작가 : amandine laprun
판형 : 183mm x 270mm
쪽수 : 48pages, 360도 보드북
언어 : 프랑스어
계절을 담은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.
봄에서 여름으로
또 가을에서 겨울이 되어,
다시 또 봄이 될 때까지
나무는 색과 향기를 바꿔가며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.
어느 계절엔 토끼가족이 꽃잎을 뛰어다니고,
어느 계절엔 싱그러운 열매를 바구니에 가득 담고,
어느 계절엔 붉은다람쥐가 꽃나무를뛰며 꿀을 빨고,
또 어느 계절엔 족제비가 잠시 쉬어가기도 하지요.
그리고.. 또 어떤 계절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?
성산동 사슴책방 마당에는 몇일사이 앵두꽃이 만발해져졌어요.
앵두 나무 밭 사이로 뛰어다니는 마당 고양이들을 보며
우리의 계절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질지
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해 지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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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bre / 나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