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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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: 아주라 다고스티노 글,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
판형 : 230mm X 298mm
쪽수 : 32pages, hardcover
출판사 : 오후의소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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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속을 살아가는 이들에게
“이제 곧 눈이 내릴 거야”
겨울의 차고 흰 공기 속에 존재하는 작은 온기와
눈을 기다리고 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상냥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
책장을 펼치는 순간 흰토끼를 따라 눈 가득 쌓인 스노볼 속으로 빠져듭니다.
따듯한 고요가 느껴지는 겨울의 색과 정취, 그 설경에 감싸인 채 우리는 가벼워지고 깊어져요.
<눈의 시>는 눈이 부리는 신비로운 힘을 이탈리아의 시인 아주라 다고스티노가
간결하고 투명한 언어로 노래한 시에,
신예 아티스트 에스테파니아 브라보의 독창적인 그림이 더해진 시 그림책입니다.
<이상한 나라의 앨리스>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 우리를 신비로운 눈의 세계로 인도합니다.
한겨울 속에서 소리 없이 내릴 때마다 늘 새로운 감흥을 주는 눈처럼,
이 책도 펼칠 때마다 새로운 기억, 생의 순간들, 따뜻한 이야기의 작은 문들을 열어줄 것이에요.
“눈의 세상에서 선명해지는 건
아무것도 아닌 존재
작고 희미한 것
새의 발자국과 옅은 그림자”
-본문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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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의 시